[서울복지신문] “사랑에 빠지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허점을 넘어서고 싶어 하는 인간 희망의 승리이다.”12월 초의 늦은 아침 ‘나’는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운명적인 여인 ‘클로이’와 조우한다. 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로 만났다는 낭만적 운명론에 젖어 단박에 사랑에 빠진다. 둘은 초기에는 서로를 이상화하고 서로의 말과 행동에서 ‘이면의 의미’를 찾고 ‘정신과 육체’를 결합하려고 시도한다.‘나’는 만남이 잦아지면서 “사랑이냐 자유주의냐”를 놓고 갈등하기도 하지만 끝없이 상대의 아름다
[서울복지신문]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 마치 젊은 사람들이 첫사랑의 연인을 만난 것처럼 설레고 마음을 들뜨게 한다.그러나 꿈과 희망이 사라진다면 살아갈 목적과 의욕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무기력해 지고 사회적으로도 적응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정신적 사회부적응자로 전락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꿈과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모진 시련이 있더라도 견디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에게 좌절감과 허탈감을 안겨주는 일들이
[서울복지신문] “어느 누구에게나 내면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 그 어린아이를 야단치고 강하게 살라고 내치지 않는다. 따뜻하게 안아 줌으로써 아이는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된다.”많은 사람들이 남과 같아짐으로써,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맞춤으로써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치유, 저자 루이스L헤이’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행복해진다고 알려준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영성과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가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가정 폭력과 노동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
[서울복지신문]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커피숍 로고안에 있는 왕관을 쓴 여인은 알 것이다. 사이렌siren은 신화속의 요정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사공들을 현혹시킨다는 매혹적인 인어다. 이 로고를 만든 회사는 신화 속 사이렌처럼 현대인들을 커피의 맛에 빠져들게 하려고 했던 것인가. 그 계획이 적중했던지 1971년에 만들어진 회사는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에도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목격되는 커피숍 중 하나다.1999년 밀레니엄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커피의
[서울복지신문] 조선시대 19세기말 고아로 자라면서 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무엇이든지 눈으로 보면 그림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는 자가 있었다.당시 양반 세도가에서는 그의 그림을 소장하고자 그를 초대하여 극진히 대접하며 그림을 그려 주기를 간청하였다. 그가 바로 오원(吾園) 장승업 이다. 조선시대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과 더불어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 근대회화의 토대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오원 장승업은 그림에서는 천재화가로 불리지만 성격이 자유분방하여 궁의 화원을 박차고 나와 자유분방하게 전국을 떠돌아
[서울복지신문] 지혜로운 인간의 상징으로 솔로몬 왕을 자주 언급한다.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에 올랐을 때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다. 히브리어 성경 원문에 따르면 그가 ‘샤마(shama)’를 구했다 이는 ‘듣다’라는 뜻이다.‘2주 동안 남의 말에 귀를 기울기만 하면 남의 관심을 끌기 위해 2년 동안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리더십 중 핵심이 ‘경청’이다. 傾(기울 경) 聽(들을 청) 경청은 상대방에게 허리를 굽혀 귀로 들으면서 눈을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라는 말이다
[서울복지신문]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마음 이것을 우리는 신념이라고 한다. 신념은 강할수록 좋지만 신념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실천적 의지가 없다면 단지 허상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영국의 저명한 정치고문인 에드번드 버어크는 “신념엔 반드시 실천적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밀고 나가라”고 하였다.매우 치밀한 계획서, 드높은 이상을 향한 멋진 꿈, 누구나 공감하는 멋진 프로젝트가 아무리 잘 짜여 져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그림의 떡이 되고 만다.북한의 미사일 발사
[서울복지신문] 지금 한반도는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북 정상은 평양과 백두산 천지에서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천명했다. 그러나 한반도는 국제적인 문제 특히 북한과 미국과의 오래된 질곡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미국진영과 소련진영의 냉전체제는 종식된 지 오래지만 한반도의 분단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북한의 핵개발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첨예한 사안이 되었다. 올해 안에 북한의 지도자는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의제는 빠른 속도를 내며 한반도의 국제적 지형을 바꾸고 있다.위의 작품
[서울복지신문]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수천 년 전 중동지방에 살았던 므두셀라라는 사람이다. 그는 무려 969세에 죽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팔백 살, 구백 살을 보통으로 살았다. 그러나 시대가 가면서 점점 수명이 짧아져 백 몇 십 살로 줄어들다가 요즘처럼 백 살을 못 미치는 평균수명으로 떨어졌다. 물론 120세까지 기대심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수백 년을 살았던 시대에 비해 이 시대는 모든 것이 오염되었다. 공기도 오염됐고 물도, 먹을거리도 다 깨끗하지가 못하다.사람들의 마음은 훨씬 더 오염되어 있
[서울복지신문] 우리는 사막을 생각할 때 삭막하고 숨이 꽉 막히는 것 같다고 한다. 사막은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가 없고, 아름다운 꽃들이 없이 모래로 가득하기 때문일 것이다.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이웃이 없고, 사랑도 없고, 감동과 꿈이 없고, 미래가 없다면 사막과 다를 바 없는 삭막하고 쓸쓸한 세상이 될 것이다.사람은 이웃과 살아가면서 감동적인 삶을 살아야 남을 배려하게 되고 사랑도 하게 되고 아울러 꿈과 밝은 미래를 향해 희망의 꿈을 갖게 된다.독일의 유명한 극작가이며 계몽사상가인 G.E 레싱은 “감동이 사라지는 순간 삶은
[서울복지신문] 우리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와 관계를 갖는 가족에서부터 성장기에 걸치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따라서 우리 모두 일생 동안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된다.“가장 무서운 사람은 나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두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며, 가장 간사한 사람은 사람을 필요로 할 때 이용하는 사람이다. 가장 나쁜 친구는 잘못한 일에도 꾸짖지 않는 사람이고, 가장 해로운 사람은 무조건 칭찬만 해주는 사람이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이다.
[서울복지신문]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중 하나는 2차 대전의 종지부를 찍는 원자폭탄이다. 원자폭탄은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 등의 원자핵을 핵 분열시킬 때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으로 실전에서 사용되었다. 최초로 실전에 사용한 원자폭탄은 일본에 떨어진 히로시마 리틀보이Little Boy다. 이러한 원인은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였고 미국의회는 전쟁참여와 원자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팻맨Fat Man이 투하된 후 일본은 패망하였고 동아시아의 역사적 물줄기는 바뀌었다.
[서울복지신문] 최근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에서 국민연금이 2060년에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이보다 3년 빠른 2057년에 고갈 될 것으로 판단하여 현재의 연금 보험율을 인상하고 보험료 납부 상한 연령도 현행 60세에서 65세 연장하고 국민연금을 받는 연령도 62세에서 점차 68세로 늦추어야 한다는 안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고 청와대 청원도 쇄도하고 있다. 정부는 재정계산위원회의 안(案) 일 뿐 정부의 확정된 안(案)이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다.불과 5년 전에도 국민연금이 노후에 실질 소득 대체율
[서울복지신문] 91세 된 세노오 사치마루란 노인의 건강 나이는 60대에 못지않다. 혈압도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며 심장, 간, 눈과 귀를 비롯한 모든 기관이 건강하다. 게다가 아직 의사로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이토록 정정한 것은 혈관 마사지 덕분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몸의 혈관을 마사지한 덕분에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혈관이 쌩쌩하단다. 사실 그의 말대로 혈관 나이가 바로 건강 나이다.음식을 아무거나 먹고 불규칙하게 산 사람은 아무리 20대더라도 혈관이 노인처럼 되어 동맥경화증이 나타난다는 것이
[서울복지싲문] 지금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문제와, 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만연한 패배주의를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뜨거운 삶의 스토리이다. 새삼 美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취임사가 떠오른다. “60여 년 전 같았으면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했을 아버지를 둔 한 남자가 지금 여러분 앞에 서서 선서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로 과거 인종분리 정책으로 백인들이 가는 레스토랑에 출입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제 미국에 진정한 변화가 왔음을 선포했었다.어느 날
[서울복지신문] 파울 클레는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현대회화의 근원은 무엇일까.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고통, 비애, 외로움, 그리움을 표현하는 것일까. 빈센트 반고흐의 은 19세기 인간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그렸다.이 작품은 윤동주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제목으로 붙여 보았다. 대지의 풍경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대기를 표현한 것이다. 농부들은 때가되면 논을 갈고 밭이랑을 만들고 풀을 뽑는다. 그런 다음 그 곳에 씨를 뿌린다. 대기는 안개와 습기로 충만해 있다. 그러한 나의 땅
[서울복지신문] 지금 전 세계가 100년 이상 만에 찾아온 폭염과 각종 재난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재산 손실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111년 만에 기록이라는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인해 40여명 이상의 국민이 희생되고 3000여명 이상이 열사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더워도 정말 너무 더운 여름이다.이러한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모두 우리가 산업과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더 이상 훼손한 자연환경을 물려주지 않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사우나실 같은 폭염
[서울복지신문] 행복하게 사는 것만큼 행복하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며, 그것을 방해하는 공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매’일 것이다.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72만5,000명이다. 2016년 68만5,000명에서 8개월 새 6%가 늘었다. 치매환자 증가율을 앞으로도 가파르게 늘어 오는 2024년 100만 명을 넘어선 뒤 2050년에는 27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다. 의료비와 요양비,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까지 포함한 치매
[서울복지신문] 지난 19일 태국의 유소년 축구선수 및 코치 13명이 동굴 탐험 중 고립되었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기자회견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모두가 건강을 회복하여 해맑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언제 고립되었던 소년이던가 쉽다.지난달 23일 태국유소년 축구단 12명이 코치의 인솔 하에 동굴탐험에 나섰다. 탐험 중 갑작스러운 비로 인하여 동굴 안의 수위가 올라가자 물을 피해 자꾸 들어가다 보니 동굴입구에서 4.5KM까지 들어가 고립되었다.태국 정부는 곧바로 구조를 시작하면서 세계각국에 동굴탐사 전
[서울복지신문] 여름철이면 꽤나 잘 팔리는 것들이 있다. 맥주,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같은 차가운 음식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버스를 타도, 백화점이나 공공기관에 가 봐도 냉방시설이 잘 돼 있다. “참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하겠지만 실상은 살맛나지 않는 세상일 수도 있다.선풍기조차 없어서 땀을 흘리며 부채질이나 하고 등목이나 했던 옛날에 비해 쾌적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쾌적함이 바로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일 수도 있다.우리 몸은 늘 가장 적당한 체온으로 유지돼야 건강한데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