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 금연클리닉을 지난해 다녀간 흡연자 804명 중 339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정부합동 평가에 따르면 중구의 금연 성공률은 42.2%로 서울시 자치구 금연클리닉 평균인 30.4%를 훌쩍 넘는다.높은 금연 성공률의 비결은 금연 결심이 ‘꺾이지 않도록’ 밀착 관리하고 다독여 주는 중구의 금연 프로그램 덕이다. 중구 금연 클리닉은 6개월 과정이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 전문 상담이 9회 진행된다. 날숨의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배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한의원과 손잡고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에 방문해 ‘의료-요양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보험 수급자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구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체중 변화를 유도하는 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슬림 라인 행복한 나’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며,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 증가 속도가 흡연, 음주 등 다른 건강 위험 요인보다 크게 나타나는 상황으로 성인 비만 유병률은 에너지 섭취 과잉 및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05년 30%를 초과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슬림 라인 행복한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는 60세 이상 인구 11만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추정 치매환자는 7,700여 명이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 노인인구와 함께 치매환자 수 역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이웃과 함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마을을 뜻한다.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인인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14일 현대병원 서관 회의실에서 '칭저릭 몽골 보건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몽 간 의료 발전 및 몽골 국민의 진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석한 몽골 측 인사는 칭저릭 보건부 장관을 주축으로 △어용바타르 주한몽골대사관 차석대사 △바야르벌드 보건부 공중보건국장 △양즈마 보건부 국제협력국장 △아즈자야 국제교류협회 IEEA 이사 등이다.김부섭 병원장은 환영 인사로 "현대병원을 방문한 칭저릭 보건부 장관님과 몽골 측 인사를 만나게 돼 영광이며 진심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 누구나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등 27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자동심장충격기(AED)란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이다. 심장마비 직후 3분 내로 자동심장충격기를 먼저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올해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안양천 공용화장실 5곳, 주택가 공영주차장 12곳(실외 6곳, 실내 6곳), 편의점 10곳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지도단속 인력풀을 구축하며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로 모집한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5」에 따라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3개조로 나뉘어 공중이용시설 중 금연구역(4,772개소)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 후 자료제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환경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존중 신호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생명존중 신호등 사업’은 구 직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생명지킴활동가를 양성해 자살 잠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시 상담 및 진료로 연계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 14개 동주민센터 직원 및 통장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 모델로 전국에 확대된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해 혁신방안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을 제시했다. 정부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하나로 자기관리가 가능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을 모델로 전국 16개 지자체 대상 장애인임대주택 380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도봉구가 하천, 공원, 산림 등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봉구는 올 상반기 내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 일대 등 지역 내 3곳에 황톳길, 맨발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세부 추진계획인 ‘맨발 산책로 조성 및 맨발 걷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구는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 일대에는 황톳길 (왕복, 134m), 황토족장, 황토볼체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민들의 바른 식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저염 실천 프로그램 ‘가벼운 나(Na)의 밥상’ 교육을 실시하고 14일부터 이틀간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나트륨 섭취량은 4,783mg('10년)→3,723mg('15년)→3,190mg('20년)으로 감소 추세지만, 19-64세 나트륨 만성질환 위험감소 섭취량(2,300mg/일)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골다공증, 위장장애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 내 혁신관 강당에서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전범석 신경과 교수의 '파킨슨병 신약 및 줄기세포 현황'을 주제로 한 환자 설명회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대한 파킨슨병 협회’가 주관하고, 현대병원이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약 120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전범석 교수는 항파킨슨제 종류와 질환 특성별 약의 용도를 설명하고, 국내 미도입 약물에 대한 특성과 부작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후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뜻하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중구가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동의자에 한해 구에서 실시하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이나 ‘마음건강 주치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찾아가기로 했다. 오는 12일 10시에는 중림동 주민센터를, 4월에는 16일 1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치매안심센터가 구립 도서관 2곳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기억력, 영양, 운동 등을 다룬 치매 관련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못골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못골도서관에 치매 도서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홍성군보건소(소장 김정식)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만율 및 질병 이환율 감소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 ‘우리도 할 수 있어요’를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대상자는 체지방률이 남성 25%, 여성 30% 이상인 어르신들로, 체계적인 비만 관리 교육과 함께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월은 혈압, 혈당 등의 사전 기초 검사와 순환 운동기구, 짐볼, 폼롤러 등을 활용한 그룹 운동을 진행한다.4월에는 신체 활동과 병행하여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과 저염식 등의 영양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할 예정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치매관리사업에서 충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치매안심마을’로 결성면 읍내리, 갈산면 상촌리, 장곡면 도산리 3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각 마을에서 개최된 현판 제막식에는 지역의 면장과 마을 이장을 비롯한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우수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시를 안내했다.이 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이다.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가족과 함께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출간된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는 현재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자와 사별한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그림책 강사를 초빙해 오래 기억하고 싶은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지난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총 10회 진행됐다.행복했던 유년 시절, 꽃다웠던 청춘, 열심히 살아온 30~40대, 세상을 이해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문헌일 구청장)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검진‧에이즈(AIDS)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또는 무증상으로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시기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이 경우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지만 X-ray와 객담(가래)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결핵 검진 및 예방수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구로구 주민이라면 누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방복합문화공간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이달부터 ‘약초 족욕 체험’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약초 족욕 체험’은 약쑥, 감국 등 계절별 약재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한방 치유 프로그램이다. 사방이 뚫린 아름다운 한옥 누각에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동의보감’ 속 건강 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특히 올해는 약초 족욕 체험을 포함해 서울한방진흥센터의 4가지 대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인 △보제원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