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재난 극복을 위해 공식적으로 ‘임상병리사’에게 코로나19 호흡기 검체 채취를 요청한다면, 보건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게 최우선 아닐까요?”김민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보건소 검진팀장(임상병리사)의 말이다. 지금까지 28만 건 이상 완료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는 의료기관 및 수탁검사 전문기관에서 24시간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 보고를 위해 쉴 틈 없이 검사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진단검사 실무자인 ‘임상병리사’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서대문구보건소에는 7명의 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임신부 등 감염 고위험군1,000여 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3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현재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구매 가능일자와 수량이 한정돼 있어 감염에 취약하고 오래 서있기 힘든 임신부와 희귀 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의 경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이에 구는 마스크 3,000매를 자체 확보해 감염 취약계층인 임신부 837명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163명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마스크 전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곳곳에서 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천연동에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천연동 복지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마봄협의회, 영천시장상인회 회원 100여 명이 영천시장,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구세군서울후생원 등 다중 이용시설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펼쳤다.이들은 현저동 재개발 지구 일대에서도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 마을을 위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민원접점부서와 동주민센터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한다.공무원과 주민들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 재난대응과 방역의 주체인 행정기관이 마비되어 업무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구는 지난 9일 구청 내 위치한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교통행정과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사 엘리베이터 내 버튼과 손잡이에 향균필름을 부착해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를 줄였다. 향후 17개 동주민센터 민원창구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안에는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과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2곳 설계비 45억원이 반영되어 있을 뿐 공공의료 확충 예산은 미반영되었다”고 밝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며,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출현에 적극적으로 대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대면업무에 대한 불안감, 예상치 못한 실업으로 인한 생계위협, 특정분야 업무 집중으로 인한 과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자들이 최근 일상생활에서 겪게되는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프로그램이 가동된다.서울시는 그동안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심리상담을 5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직종의 노동자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종료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다.□ 시는 코로나 확산으로 우울감, 압박감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노동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회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5일 시립은평병원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선별진료소에는 3일 동안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 호응이 높다.김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적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필요물품 및 인력 등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평구는 지난 3일부터 시립은평병원 내에서 승용차를 탄 상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강릉에서 첫 중국 유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대학 유학생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2차 방문 검진에 앞장섰다.구는 지난 2월 12일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중국 유학생 2차 검진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보다 촘촘하게 검진을 진행하기 위해 세종대 임시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유학생에게 직접 방문 검진하기로 결정했다.검진은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 입국 2주 이내 유학생이 거주하는 임시거주시설에서 1:1 대면으로 진행된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는 보광동 주민 A씨(49·여)로 4일 밤 10시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남구 소재 직장인으로 직장동료인 성북구 3.2.자 확진자(#4558)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일 자가격리를 통지를 받았으며 3일 오후 3시 25분 용산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 후 도보로 귀가했다. 4일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일 오후 국가지정병원(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할 예정이다.구는 A씨 방문 동선에
[서울복지신문=김현태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3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극동에치팜㈜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손 소독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오가면 소재 기업인 극동에치팜㈜은 코로나19의 슈퍼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500개를 군에 기탁했으며, 기탁 받은 손 소독제는 불특정 다수인이 평상시에 많이 활용하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서 황선봉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일선 구급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방지물품 3종 1만 6000점을 추가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하루 평균 25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 자칫 응급환자에게 2차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번 물품 보급은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최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려는 조치다.앞서 소방본부는 구급대원에게 감염방지보호복과 마스크, 소독제 등 감염방지 물품 6종 1만 5000여점을 지급한 바 있다.이달부터는 감염방지물품 3종 1만 6000점을 추가 보급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간접흡연 피해 민원 및 과태료 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금연정책을 수립, 스마트한 금연 환경 조성에 나선다.구가 이번에 분석한 데이터는 간접흡연 피해 민원, 과태료 부과, 실외 금연구역, 교통시설물 및 교육시설물, 유동인구 등 최근 3년간 누적된 자료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성동구 빅데이터 센터에서 3개월간 자체 분석한 것으로 연구용역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2015년 성동구 간접흡연 피해 민원처리는 128건이었으나 2018년 419건으로 약 3.3배 증가했고, 금연구역 내 과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나섰다.구는 동대문구보건소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0명으로 ‘코로나19 통합 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심리지원단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스트레스, 불안 등을 보살핀다.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확진자‧격리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격리가 해제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98개 모든 초·중·고등학교 10m 이내 지역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아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구는 지난달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금연구역 추가 지정을 고시했다.금연 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단속은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다. 단속에 앞서 금연구역 지정 안내 현수막 게시, 소식지,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한다.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위한 흡연 부스도 늘린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포구 의사회와 협력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1월 23일부터 마포구 보건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급증하는 등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이에 반해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1달 넘게 이어져 보건소 의료진들은 인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26일부터 동대문구보건소의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별진료 업무에 보건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다.이번에 중단한 업무는 △내과‧치과‧한방과 진료 및 처방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제증명 검사 접수 △대사증후군 검진 △금연클리닉 △예방접종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이문동에 위치한 동대문구민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이다.다만,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의 경우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건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본관 1층 백제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행사를 추진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도청 직원들이 참여했다.도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실천 운동”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도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올해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두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학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질환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보령지역 아동의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이 64.8%로 전국 65.6% 대비 10.2%가 높은 수치로 우식 발생 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이에 시는 바른 칫솔질 실천과 불소용액양치 등의 구강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올해는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 청양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단장 배영)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자율방재단은 26일 청양읍내 시내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청양읍․정산면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0개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시내버스 정류장 등 공공시설을 찾아 철저한 소독작업에 나선다.배영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진 역량을 모두 보태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10개 읍면 3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만나 코로나19의 대응과 관련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서울시의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역사회 전파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운영인력의 피로도 역시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민간부분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의사회가 적극적으로 각 자치구 의사회를 통해 보건소 등 공공부문을 지원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