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참가자들이 마음 놓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최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참가자들이 마음 놓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제8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대회’가 열린다. 선수 500명(장애인200명, 비장애인300명)과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잠실지구에서 뚝섬지구까지 총 1.6km 거리를 건너는 완영대회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대표적 수영대회이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은 안전을 위해 사전테스트를 거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참가선수 및 수상안전요원 전원 보험 가입을 비롯하여, 참가선수와 수상안전요원 1:1 배치, 안전 시설물 설치, 보온대책 등 다양한 수상안전대책을 준비했다. 또한 응급상황대처를 위한 119응급구조사와 앰뷸런스를 상시 대기시켜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외 7곳에서 후원하며 롯데물산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마음 놓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힘들었지만 한강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수영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신청 소감을 알렸다. 문의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02-264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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