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송파글마루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 1층 버들배움터에서 ‘그림책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잠신고등학교 독서봉사동아리인 ‘도레미’가 어린이들을 위해 나섰다. 기존의 그림책 읽어주기와는 달리 우클렐레, 실로폰 등의 악기와 개성 있는 소리가 나는 물건들로 연주를 하면서 책을 읽었다. 귀로 즐기면서 그림책을 접할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은 두 배가 됐다.

그림책 연주회에서 읽어준 그림책은 ‘비가 오는 날에(이혜리)’, ‘달려(이혜리)‘, ‘쥐돌이와 팬케이크(나카에 요시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재미있는 도서들로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연주가 어린이들이 책읽기가 재미있고 설렌다는 생각을 갖고,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고 신나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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