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복지종합상담실은 복지분야의 상담만이 아닌 일자리, 보건․의료, 민사·형사·가정 등 각종 법률상담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복지종합상담실은 복지분야의 상담만이 아닌 일자리, 보건․의료, 민사·형사·가정 등 각종 법률상담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18일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구민들이 법률·고용·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시범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시범운영은 사전에 문자안내 및 내방민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을 통해 상담접수를 받고, 상담일에는 기초수급자 및 어르신,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약 100여명 정도의 주민이 상담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앞으로의 해결책등을 제시받을 수 있었다.

몇몇 사례들을 살펴보면 법률상담사(변호사 장은아)는 역촌동에 거주중인 이○○ 씨가 한 현재 전세로 거주중인 집이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하여 공매로 넘어간 집에서 자신의 전세자금이 보호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복지상담사는 수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보행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자식들과도 연락이 두절되어 홀로 무료임대 주택에서 거주 중 상담을 받으러 온 어르신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조건 및 임대아파트 신청자격 등을 안내해 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시범운영을 통하여 복지분야의 상담만이 아닌 일자리, 보건․의료, 민사·형사·가정 등 각종 법률상담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 진관동, 불광2동에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구민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 4월부터 전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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