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나루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잠원나루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주민센터(동장 김수원)는 18일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회 잠원나루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규석)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우리마을 그리기’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개최되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 및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든벨 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빵, 음료 등의 간식이 증정되며, 다양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서초구청장상 등을 시상한다.

또한 잠원동만의 특색인 나루터, 누에, 뽕나무를 테마로 누에생태체험관(대한잠사회 협조)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지역 유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잠의식(조선시대 태종부터 왕비가 친히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비단을 짜는 행사)을 거행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화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은희 구청장과 김회선 국회의원이 직접 방문하여 제3회 잠원나루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삐에로 풍선, 깜짝퀴즈쇼, 포토 존,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는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스시로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스시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원 잠원동장은 “주민이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는 행사로서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행복한 잠원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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