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최된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에서 어르신 공연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에서 어르신 공연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7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100세 시대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을 위한‘2014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및 배호추모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원)이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부채춤, 배봉무 등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인 1부 기념식에서는 어진 어버이로서 자녀 양육을 훌륭히 함은 물론 화목한 가정의 귀감이 되신 장한 어버이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개최된다.

이어서 2부 축하행사로는‘배호추모가요제’가 열려 방주연, 이명주 등 국내 인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지역 어르신들의 흘러간 인생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삶의 애환을 위로해 드릴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노인인권부스, 취업부스, 건강부스 등을 운영해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이날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와 희망을 선사해 드리고 그분들의 노고에 보답하며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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