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영 교수 '도봉동노인복지센터' 운영책임 맡아

황선영 휴먼시큐리티 인터내셔널 대표(그리스도대학교 교수)가 도봉동노인복지센터의 운영책임을 맡았다.

14일 오전 10시 도봉동노인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수탁 기념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조숙자 도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축하의 열기를 더 했다.

황선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저희 재단은 휴먼시큐리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휴먼시큐리티는 노인과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반활동을 의미한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저희 재단은 휴먼시큐리티와 관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연구사업 등을 비롯한 제반활동을 통해 보다 인간다운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황 대표는 “도봉동 노인복지센터는 저희 재단이 운영하는 첫 번째 수탁시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단순히 어르신들의 여가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복지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찾아오는 복지센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복지센터 △건강과 일자리 문제 등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복지센터 △지역사회에서 신뢰 받는 기관으로 위상 구축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도봉동 노인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