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본격적으로 5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에 접어들면서 서울 서북권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인생이모작을 위해 울산으로 이전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별관동을 리모델링하여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북권 50+캠퍼스 및 복지타운 설계공모전에서 ‘관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두 번째 새싹이 움트다’를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설계공모에 총 25개사가 응모, 이중 최종 6개사가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대학교수, 공공건축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가 12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 당선자인 관 건축사사무소에게는 서북권 50+캠퍼스 및 복지타운 조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별관동은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11,027㎡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인생이모작을 위한 <서북권 50+캠퍼스>의 공간으로 조성되며, 6층부터 10층까지는 서울시 복지단체를 한데모아 복지허브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하1층(면적 914.71㎡)은 헬스장으로 주변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운동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1층 출입 로비는 2층까지 전면부를 오픈한 개방감으로 카페, 동아리실 등의 휴게실로 이용된다. 3층(면적 950㎡)은 도서관, 컴퓨터실 등의 교육공간으로 이용되며, 4, 5층은 주로 회의실 및 교육공간으로 이용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숭실대학교 이상진 교수는 “당선작은 공간의 효율성이 높은 작품으로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디자인이다”며 “리모델링 공사이니 만큼 충분한 구조검토 후 완성시킬 것을 주문한다”라고 말했다.
서북권 50+캠퍼스 및 복지타운 조성 공사는 5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15년 8월에 착공, 2016년 7월에 준공 될 예정이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위하여 재교육 및 취미생활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용 공간을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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