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삼 회장이 나눔과기쁨에 4천만원 상당 카사바를 기부하고있다.(왼쪽부터 나눔과기쁨 포천지부장 임병만 목사, 이경삼 회장, 나눔과기쁨 나영수 사무총장)
이경삼 회장이 나눔과기쁨에 4천만원 상당 카사바를 기부하고있다.(왼쪽부터 나눔과기쁨 포천지부장 임병만 목사, 이경삼 회장, 나눔과기쁨 나영수 사무총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민식품 이경삼 회장은 12일 (사)나눔과기쁨에 21세기 세계식량난 해결 대안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산 ‘카사바(CASSAVA)’를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선물로 기부했다.

이날 기증받은 카사바를 나눔과기쁨에서는 노숙인 400여명에게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하는 서울역과 용산역 노숙인 밥퍼사역단체 4곳과 탈북민단체 10곳, 다문화단체 12곳, 조선족단체 3곳, 독거노인 반찬사역하는 나눔과기쁨 지부 14곳에 배분하였다.

금번에 기부된 ‘카사바’ 5톤(5.000kg)은 시가로 4,000만원 상당이다.

한민식품은 화장품 원료인 달팽이 등을 수입하는 회사로서 평소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민식품은 화장품 원료인 달팽이 등을 수입하는 회사로서 평소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경삼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작은 기부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섬길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서 “평소 ‘나눔과기쁨’이 소외계층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는 대로 나눔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사바는 열대작물로 감자와 고구마, 밤 등을 섞어 놓은 맛을 내며 구웠을 때는 밤맛이 나기도 한다. 조림이나 튀김, 구이 등 감자처럼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주)한민식품은 화장품 원료인 달팽이 등을 수입하는 회사로서 나눔에 앞장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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