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법인27국 이경동 코닥은 직업에서 느껴지는 보람이 큰 만큼 봉사도 활기차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코웨이 법인27국 이경동 코닥은 직업에서 느껴지는 보람이 큰 만큼 봉사도 활기차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때 더 큰 역량이 발휘되며 그 일의 가치는 어느 것과도 비교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듯이, 이런 점에서 코닥 생활은 바로 ‘보람’이며 ‘가치창조’라고 하겠습니다.”

코웨이 법인27지국 이경동 코닥(44)은 직업에서 느껴지는 보람이 크다며 ‘코닥 예찬’을 들려줬다. 보기좋은 미소를 지으며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다부진 체격을 지닌 이 코닥에게서는 삶의 열정과도 같은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아픈 가족사이긴 하지만 형님과 누나가 정신분열증이라는 조현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입니다. 제가 정신장애인들과 인연을 맺어 봉사를 해온 것도 그런 연유에서이지요.”

이경동 코닥은 10여년째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는 오산의 ‘늘푸름’에서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봉사를 했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봉사하기가 좋아요. 사업을 할 때는 개인적으로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봉사활동이 편치 않았지만, 지금은 든든한 직장에다 월수입이 400만원 정도니 생활에 조급증을 낼 것이 없어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지국장님과 팀장님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후원과 배려를 해주기 때문에 성실히 임할 수 있습니다.”

이경동 코닥이 코웨이에 입사한 것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년 동안 해오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직을 결심했고, 지인의 권유로 코웨이에 첫발을 딛게 됐다. 주요 업무는 관내 약 50개 되는 기업을 상대로 정수기, 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터를 교체를 하는 일. 이 코닥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몰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저런 노하우가 생겨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코닥으로 활동하면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배웠고, 조금은 내성적이던 그의 모습이 사교성 있고 성실하면서도 담대한 꿈을 가진 멋진 인생으로 바뀌어 갔다.

‘날마다 기쁨’을 꿈꾸며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웨이 법인27지국의 임자영 지국장과 이경동 코닥, 김형선 팀장이 기념촬영 했다.(왼쪽부터) 김수연 기자 사진
‘날마다 기쁨’을 꿈꾸며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웨이 법인27지국의 임자영 지국장과 이경동 코닥, 김형선 팀장이 기념촬영 했다.(왼쪽부터) 김수연 기자 사진

이 코닥은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섰기 때문이다. 바로 팀장을 거쳐 코웨이의 '지국장'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다.

이경동 코닥과 팀을 이루고 있는 김형선(47) 팀장은 “젊음을 투자하겠다는 자부심과 긍지만 있으며 도전할 만한 직업이다”며 “특히 그런 점에서 이 코닥은 상위 1%에 속하는 모범사원으로 믿음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기본이 탄탄한 코닥이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본인만의 확실한 트렌드가 있어야 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이 코닥은 모든 면에서 적격자”라며 “고객을 대하는 일이라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며, 그것을 위해 이 코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정신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6시까지며 자신이 자유롭게 시간 조정을 하여 일할 수 있다. 첫급여는 보통 150~200 만원 정도로 일이 익숙해지고 부지런하면 대개 300만원 이상을 받는다. 특히 코웨이에서 제공하는 고객 커뮤니케이션교육, 서비스교육, 세일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성과에 따라 팀장, 지국장, 총국장, 강사 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임자영(53) 지국장은 법인 27지국에 대하여 “모두가 즐겁게 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는 직장”이라고 강조했다.

“언제나 활기가 넘치다 보니 얼굴엔 늘 웃음꽃이 만발해 있어요. 저희 지국을 한마디로 자랑한다면 한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고 사랑으로 아우른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뒷받침하고 있어요.”

임 지국장은 특히 “고객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려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고객 중심적 사고로 생각하고 일한다”며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고객참여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란함이 한껏 묻어나는 깔끔한 공간에 코디 25명, 코닥 15명이 근무하고 있는 법인27지국은 ‘날마다 기쁨’을 꿈꾸며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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