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희 원장이 지난 22일 미성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송연희 원장이 지난 22일 미성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은평구 미성어린이집(원장 송연희)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열린어린이집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은 부모들과 상호 소통하는 날로 운영하게 된다.

자녀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부모와 함께 체험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하는 ‘열린어린이집 날’ 행사는 자녀들의 어린이집 생활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미성어린이집 짐플레이에서 진행되는 첫날 행사는 ‘3세대 섬김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있으며 △‘열린 어린이집의 날’ 운영 취지와 3세대 섬김 프로그램(한마음, 사랑, 협력)에 대한 이해 △햇살반 아이들의 합창(미성 원가, 사랑을 먹은 아이) △햇살반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와 큰 절 하기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학부모님과 햇살반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할아버지, 할머님께 ‘건강사탕’ 드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성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인다   김수연 기자 사진
미성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인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이후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될 프로그램은 △모종심기 △봉사활동(세족식) △독거어르신댁 방문 △재능기부(다문화) △물놀이 △요리활동(인절미 만들기 △지역탐방(은평구청 또는 구의회 방문) △섬김 바자회 △김장 담그기 △눈썰매장 체험 △경로잔치 등이다.

'열린 어린이집의 날' 참여 방법은 미성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나 보호자가 미성어린이집에서 안내한 참가신청서를 작성·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학부모는 미성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일일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미성어린이집 송연희 원장은 “열린 어린이집의 날 행사를 통해 보육에 관심을 높이며 학부모님과 소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린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축복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연희 원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명지대 사회교육원 아동학과에 출강 중이며, 서울복지신문 수석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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