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1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4층 강당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 사업 △노인자살예방관련사업 △기타 협약기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및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우울·자살 고위험군 관리 △죽음준비교육 실시 등 2015년 사업 운영 방향의 키워드를 ‘노인자살예방’으로 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와 상담심리를 아우르는 세미나와 함께 현장교육에 중점을 두고 어르신 전문 분야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실습교육과 워크숍 및 특강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교상담개발원이 운영 중인 불교자살예방센터(14개소)와 교계 사찰 및 불교상담심리사가 운영 중인 상담소를 통하여 지역 어르신께 불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불교상담실습 교육 및 활동처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한 불교상담개발원 함께 노인복지향상 및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로써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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