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봉구 신화초등학교에서 열린 ‘도전! 금연골든벨’에서 학생들이 OX 퀴즈를 하고 있다
23일 도봉구 신화초등학교에서 열린 ‘도전! 금연골든벨’에서 학생들이 OX 퀴즈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도봉구 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사업 일환으로 이달 23일 도봉구 신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8개 초등학교를 돌며 ‘도전! 금연골든벨을 울려라!’ 학급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이 되어 시작한 흡연보다 심각한 폐해를 가져오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볼 때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사업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도전 골든벨’ 형식을 도입했으며 ‘금연 OX퀴즈’, ‘금연 골든벨 문제풀이’, ‘패자부활전’등의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재미를 더했다.

과거 일방적 전달교육이 아닌 참여방식이라 교육의 효율성이 높고 향후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봉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청소년을 위한 금연교실도 마련하여 주1회, 3주간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금연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금연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습득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