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 영양플러스 인기 만점!
- 저소득층 영?유아 임산부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공급-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역 저소득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영양플러스 프로그램’이 인기다.

‘영양플러스 프로그램’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8년 10월 시작한 이래 지금껏 총 2,075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12년 추진결과 대상자의 42.0%가 빈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강남구는 우선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만5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영양상태 조사 등을 거쳐 관리대상자를 가려내고 주제별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직장생활로 인해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월 1회 저녁 7시 교육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족, ▲유아, ▲임신부, ▲영아?출산수유부 등 대상에 따라 별도의 교육반을 편성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관리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품의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식습관 평가와 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검정콩, 김, 미역, 과일, 주스 등의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를 식품은 월 2회, 우유는 주3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 보건소 1층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별도의 공간에‘영양플러스 센터’를 설치해 전문영양사에게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천찬 보건과장은“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관리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 등으로 소외되는 가정이 많다”며 “필요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충분한 영양섭취와 영양상태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3423-7230~1)로 전화문의 하면 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대기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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