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들(김영한, 박마루, 김선갑, 이신혜, 이복근, 박성숙 의원)은 10일 서남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운영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 받았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서울시립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분명히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는 줄이면서 의료의 질은 높여야 하며, 장애인들의 의료이용이 편리하도록 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이직률은 최소화시키고 재정건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도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며, 서남병원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은 “서남병원이 노인여성환자 진료를 위하여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은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인환자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양천구 신정동 소재의 서울시립병원으로 이화학당(이대 목동병원을 운영)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환자들 진료를 위하여 서울시가 개설한 공공병원이다.
특히 최근에 응급실을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말기 암 환자들이 고통 없이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완화의료병동(1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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