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는 22일 구로 구민회관에서 애경산업(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4개 기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생필품 5,000세트(소비자가격 6억원 상당)와 더불어 애경산업(주) 임직원들의 급여를 적립하여 모은 7,500백만원을 장학금으로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청소년 30명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애경산업 고광현 대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서울시 남길순 희망복지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주) 고광현 대표는 “애경산업은 ‘애인경천(愛人敬天)’의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30년을 이어 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은 “오늘 5,000개의 선물박스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선물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학업을 포기하거나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다문화가정 또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해 애경산업(주)의 임직원의 급여를 적립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제대로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 남길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4년 동안 애경산업(주)와 함께 나눔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애경산업(주)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랑과 존경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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