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여덟 번째 생활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은평구가 여덟 번째 생활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은평구가 지난 1일 역촌동주민센터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등 15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 함께하는 마을, Happy 은평'을 주제로 여덟 번째 생활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년 7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앞서 사업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에 대한 현장의 살아있는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공유하고자 김우영 구청장 등 관계공무원, 관련전문가, 복지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복지위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김영도 복지정책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발표에서는 황금용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 부단장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설명 △실제 복지급여 수급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현 복지제도의 고마움과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박모 씨 △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의 발굴 및 연계방안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센터장의 독거어르신 발굴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은평구의 대안에 대한 의견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박모 씨의 경우, 3인 가족 모두 암에 걸려 투병 중에 있으면서 겪었던 본인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해 청중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패널 발표 후 진행된 주민 질의·답변 시간에는 평소 복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궁금증이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이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사회복지직공무원을 계속 확충하는 한편 인성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욕구에 걸맞는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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