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 전화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명의 전화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전병금)는 한강교량 투신사고 및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2011년부터 마포대교를 비롯하여 한남대교, 동작대교 등 현재 한강다리 13곳에 총53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이에, 2011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관련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한강교량 투신 방지 및 자살시도자들을 위기에서 구조하고 사후관리를 지역사회에 연계하고 있다.

긴급 구조 출동을 진행하는 119구조대원들은 정신질환자나 자살위기에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를 초접근에서 대면하면서 이들의 정신적 심리상태 및 위험신호를 알아차리는 정보가 부족한 탓에 당황하기 쉽고 어려운 현장 속에서의 24시간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위기개입방법과 대처 능력을 길러 사후 연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자살예방사업을 40년간 진행해 나가고 있는 민간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사업을 40년간 진행하고 있다
▲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사업을 40년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자살예방상담 · 자살위기 대응과정 위탁교육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서울시 관할 지역구총23개구에서 교대근무자 생활안전대원 · 구급대원 46명, 한강교량자살방지 공공근로자 7명 등 총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살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평가하여 적절하고 신속한 위기개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과 정신질환자 및 자살 위기자들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전문가의 태도와 대응기법을 익히는 교육이 진행되며, 119대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실습 및 사례를 연구해 보는 과정으로 이틀간 총10시간교육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