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미솔 인턴기자] 성동구는 어린이 국가필수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 국가필수 예방접종 위탁사업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전액이 무료 지원된다. 민간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가정에 예방접종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5개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백신관리, 예방접종 업무의 위탁규정 준수여부 등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의 질을 높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환기하겠다. 무엇보다 의료기관 스스로 국가적 필수예방접종이라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신 관리 등의 위탁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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