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도봉구는 8일 오전 11시 도봉1동에 위치한 도봉산경로당에서 ‘도봉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 현판 제막 행사를 진행한다.
개방형 경로당은 “서울시 경로당 시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하고 경로당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로당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구는 도봉초등학교 학생 중 사물놀이 교육에 관심 있는 희망자에게 도봉산경로당을 개방하고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4월 구립 도봉산경로당을 도봉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수업을 희망하는 도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봉산경로당 소속 사물놀이 강사 어르신 4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게 하고 학생들은 악기를 무료로 제공받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 고유의 사물놀이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사물놀이 수업은 지난 5월 21일 도봉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5월 23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도봉산 경로당에서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로당시설을 개방해 도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물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학부모도 수업에 참관할 수 있어 경로당이 어르신과 학부모 어린 학생들의 3세대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공간을 이루게 됐다.
8일 개최되는 현판식 행사에는 도봉산경로당 회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며 ‘도봉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 지정에 대한 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서울시의 경로당 개방 정책을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경로당 개방사업은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으로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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