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화/ 주필,회장,교수
정균화/ 주필,회장,교수

[서울복지신문] 최근에 기적의 동물원‘아사히야마동물원 이야기’의 속편영화가 제작되었다. 전작은 폐원의 위기에서도 동물의 생태와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 "행동 전시"를 시작한 것부터 드디어 우에노 동물원을 제치고 일본 제일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세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성공 궤적을 그렸지만, 이번 작품은 일본 제일이 된 동물원이 떠안게 된 새로운 문제와 일본 최고가 된 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 모습을 그려 간다. 몇 해 전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소재로 한 “펭귄을 날게 하라”라는 책이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일본 홋가이도의 아사히 야마 동물원이 모델로 쓰여 진 이 책에는 창조적 사 고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 발상의 전 환 스토리가 이어져 있다, 일본 2005년 창조대상 과 니혼자이 신문 및 닛케이우수제품 서비스대상, 2008년 닛케이 BP상을 수상한 이 동물원은 상상력과 실천이 만들어낸 전 세계 하나뿐인 동물원이 다. 창조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과 지금 있는 것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 하는 것이다.

기업의 창조적 생각이 기업의 경쟁력은 될 수 있지 만 창의적인 생각만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끊임 없는 학습훈련과 실천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문을 닫으려는 동물원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일화, 새로운 창조의 동물원으로 만든 아사이야마 동물원 은 우연히 동물원을 관람하던 한 어린 아이의 발언 에서 출발한 상상력과 실천 드라마다. 이 글의 내용 을 잠깐 살펴보자.

우연이 동물원에 아빠랑 놀러온 꼬마의 탄성에서 힌트를 얻었다. ‘와! 펭귄이 하늘을 날고 있어’라는 어린이 꿈을 현 실로 만들었다.

아이디어의 생활화와 실천이 창조로 가는 통로다. 아빠에게“펭귄은 새야? 물고기야 ?” 라는 질문 속에서 터득한 아이디어의 발굴이다.

소설 속의 두 주인공 사유리와 신조가 이루어 낸 창조적 발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들은 펭귄의 역사를 수집했다. 팽귄은 육상을 걸 어 다니다 물속으로 돌아간 새 종류인가? 하늘을 날다가 하늘을 포기하고 육지에서 바다로 간 포유류인가? 조사가 시작되었다. 뉴질랜드에는 무려 110여 종 의 새가 있다. 그러나 그 새 중에 삼분의 일은 날 지 못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인구 30만 명이 안 되는 일본 소도시의 시립동물원이었다. 적은 입장 수입과 투자 부족으로 폐원 위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삼성전자 등 우리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천명하고, 소설ㆍ영화화될 만큼 세계 유수의 기업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과연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큰 성공으로 이끈 것일까? 그 주인공들이 이런 창조적 발상을 실현하는 데에는 동물원 원장의 비젼 제시와 조직 내부에서 창조적 아이디어가 생성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 주었으며 아이디어를 실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팽귄을 날게 하라’ 이 책에서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조 프로세스로 대비 한다면 (첫째)현재 업을 재검토하여 새롭게 정의하라(둘째)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라.(셋째)고객을 중심으로 발상을 전환하라(네째)창조를 위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라(다섯째)협력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라.실제 이들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법이 지.”정말로 펭귄이 하늘을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일 까? 키 포인트는 하늘이야! 야외 수족관을 만들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펭귄이 신나게 헤엄치는 모 습을 보여주자. 밑에서 올려다보면 실제 나는 것처럼 보일 거야! 펭귄 수조는 높이가 5미터, 바닥에서1.3미터 위에 직경2.45미터의 오른쪽으로 휘어진 원통형 통로 가 놓였다. 통로로 거닐면서 펭귄의 상화좌우 모습 을 볼 수 있게 끔 한 것이다. 그것은 한 여인의 꿈에서 시작됐지만 결국 완성할 때는 이미 모두의 꿈이 되었다.

창조경영은 혁신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동물원 폐원 직전에 일어난 기적의 힘은 팀원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실행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상상력과 실천이 만들어냈다. 현실에 안주 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며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 었다. 이제 우리의 삶 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내가 존재하는 이유와 재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휘해야 한다. 남과 경쟁해서 이기는 인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남과 다른 나만의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펭귄을 날게 하는 힘, 그것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긍정의 힘이요. 열정의 결과물이다.

내안에 잠자는 리더쉽을 일깨워주는 기적의 힘을 찾아 나서자!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