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강동구는 7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법률서비스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시행한다.

‘마을변호사’는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접하는 법률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의하고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마다 연결된 우리 동네 주치의 같은 변호사다.

상담은 상일동, 암사1동, 천호1동, 천호2동, 천호3동, 길동 등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동마다 2명씩 배정된다.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월 1~2회 정해진 일정에 따라 동 주민센터 회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부득이할 경우 사전 협의하여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도 상담이 이루어진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암사1동, 천호2동, 길동 등 3개 동 주민센터에서 ‘마을변호사’ 사업을 시범운영하여 민사 43건, 가사 15건, 형사 5건 등 총 63명이 법률상담을 진행하였고 이 중 이혼, 상속 관련 상담이 많았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구청에서는 무료법률상담이 사전예약으로 실시되고 있다.

마을변호사 사전 예약 또는 문의는 강동구청 기획경영과 법무팀(02-3425-5403)이나 해당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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