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제8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제8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8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가 11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수중보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총 400명(장애인, 비장애인 선수 280명, 운영진 및 봉사자 120명)으로,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서울 수상스포츠의 메카, 한강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래프팅을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서울시각스포츠연맹, 서울농아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다문화가정 등 단체별 참가 신청을 적극 반영하여 참가자를 모집했다”며 “비장애인 선수와 다양한 장애 유형의 장애인 선수가 함께 한강을 건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코스는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 중간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것으로, 수변지역 왕복 1km이다. 출전 팀은 총 28개 팀으로 지적장애 5팀, 시각장애 5팀, 청각장애 6팀, 통합팀(지체) 7팀, 다문화 5팀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도시락과 식음료가 배부되며, 야외풀장, 에어슬라이드, 패들보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사시에 대비한 국립재활원 의료진 배치와 래프팅 보트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개회식은 10시에 진행된다. 문의 생활체육팀(02-2202-2525 내선 227)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