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는 서울시 장애인치과 병원과 연계하여 서초구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장애인 이동 치과진료’를 운영한다.

‘장애인 이동 치과치료 운영’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5차례 방배보건지소 이동 치과치료실(45인승 차량)에서 운영된다. 진료 차량은 휠체어 이동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하여 거동에 불편이 있는 장애인들도 무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를 받을 대상자는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방배보건지소에서는 서초구에 등록되어있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재활치료사가 통증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료를 원하는 경우 전화 및 방문 상담 후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서울 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선생님의 진료로 치료에 따른 추후관리와 새로운 처방으로 개별 치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음악치료, 원예치료, 요리치료 등 을 매월 운영함으로 인지기능 훈련, 미세근육 동작 훈련 등의 기회를 갖도록 돕고 있다.

서초구는“무료 이동치과진료와 다양한 장애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초구 장애인을 위한 건강 서비스 제공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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