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구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영등포구가 65개 어린이집을 돌며 9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나섰다. 어려서부터 안전을 습관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어린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 3,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전행동 요령을 쉽게 가르쳐준다.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영등포구가 65개 어린이집을 돌며 9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나섰다. 어려서부터 안전을 습관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어린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내용은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 △물놀이, 교통 등 생활안전 △가정, 놀이터 등 장소별 안전 △낯선 사람 대처법 △길 잃었을 때 대처법 등이다.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분야별로 나눠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교통 안전교육에서는 △안전한 보행법 △통학버스 이용법 △신호등 익히기 등을 퀴즈와 동요로 재밌게 알려준다. 또한, 성폭력과 유괴에 대비해 △내 몸 지키기 △큰소리로 말하기를 상황극을 통해 가르쳐준다. 이 외에도 놀이터 안전교육을 통해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모래놀이 주의사항 △위험한 행동과 올바른 행동도 교육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안전교육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구는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해 진행해오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글과 숫자 공부처럼 안전행동 요령도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영등포구 안전치수과 (02-2670-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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