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중인 (사)정가악회
공연중인 (사)정가악회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는 내달부터 (사)정가악회와 “메르스사태 대응 공공일자리 확대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관객 특화 힐링콘서트 ‘국악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악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은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및 아파트 단지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에서 관객, 연주자, 진행자가 함께 무대에서 만들어가는 ‘참여형 치유 콘서트’로 구성되며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태평가’ 등 노인층에게 친숙한 전통민요와 ‘내 나이가 어때서’ 와 같이 익숙한 트로트 편곡 작품을 노인의 삶의 이야기라는 스토리 위에 배치한 노인 관객 대상 특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종사자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어르신들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정가악회는 내달 9일 함춘요양원을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판소리 수궁가와 창작곡, 친숙한 트로트 편곡 작품으로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활력과 기쁨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24일 강남요양병원, 25일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 등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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