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서대문구가 현업에서 은퇴한 전문가와 지역 어르신 등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연륜과 경험, 지혜를 살린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교육, 예술체육, 문화관광, 보건의료, 상담,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유경험자,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올 2∼3월 봉사단을 모집해 모두 131명이 응모했다. 이들은 5월부터 봉사가 필요한 곳에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눔회와 한누리봉사단에 속한 20여 명의 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나눔회는 월 1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미용 봉사를, 한누리봉사단은 홍은데이케어센터에서 격주에 한 번씩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5명의 개인봉사자들도 매주 또는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홍은1동 자치회관, 홍제방과후교실,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서 문화재해설, 한자교육, 한글교육, 웃음치료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노인복지 기관 관계자들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활동이 수혜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봉사자는 “은퇴 후 뭘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조금이라도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대문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바람직한 노후 모델을 제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봉사단원 모집은 연중 이뤄지며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02-330-13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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