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송파구는 토성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토성북카페- 엄마랑 아이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5 특화사업 ‘개방형 경로당’의 일환. 어르신들의 전용공간이던 경로당을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구는 풍납동에 위치한 토성경로당 2층 공간을 선정, 책 600여권이 비치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특히, 인근에 어린이집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엄마와 아이가 쉽게 찾아와, 맘껏 독서할 수 있는 ‘엄마랑 아이랑’ 북카페로 조성했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600여권이 책을 비치해 누구나 편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4시까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정식 오픈했다. 앞으로도 1‧2‧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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