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상자 나눔 전달식을 갖는다
종로구가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상자 나눔 전달식을 갖는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구 15일 오후 6시 30분에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희망상자 나눔 전달식’을 진행한다.

종로구와 KB국민은행,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진행하는 희망상자 나눔은 소외된 어린이 및 청소년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상자에 담아 전하는 활동으로 올해 3번째 개최하고 있다.

이번 희망상자 나눔 전달식에는 식료품(쌀, 통조림, 참치, 햄, 김등), 생필품(칫솔, 치약, 수건, 비누 등), 학용품(연필, 볼펜 등)을 응원 메시지를 담은 희망엽서와 함께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120가구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전달한다.

이날 KB국민은행 70여명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원품목을 직접 포장 하고, 다음날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업 스트레스, 학교 폭력 등의 문제와 더불어 경제적, 심리적 불안감이 클 수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단순히 물품뿐만 아니라 응원 메시지가 담진 엽서를 직접 작성해 따뜻한 마음 전달로 정서적 위안을 준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 기업과 봉사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주민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