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복지路] 봉사는 선택 아닌 필수

[서울복지신문] 인생을 성공하기 위한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특히 인간관계에서의 성공이 지름길이다. 직장이나 사업장이 일만 하는 곳이라면 상관없겠으나 실제로 업무 능력 이상의 좋은 인간관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의 승패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즉, 사회에서의 성공요인은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사람은 애초부터 혼자서 살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태초에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 하와를 창조했듯이,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상호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며 그렇게 해서 형성된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 인생의 최대 자산이 된다.

대인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팀워크를 깨뜨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본다는 관점에서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엄밀히 따지면 사실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관계유지에서 우위를 점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즐거운 이미지를 갖는다. 역설적으로 주변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 앞에서는 상대방 역시 신뢰감을 주고 싶은 본능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관점의 변화는 행동을 변화시키고, 결국엔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컨트롤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다스릴 줄 알게 되고, 대인관계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봉사만큼 좋은 것은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서 봉사정신을 함양시켜보자. 그게 대인관계의 성공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