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애)는 지난 18일 ‘2015년도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주민자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의 2015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그 간의 활동사항 돌아보고 성과와 개선할 점을 생각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응암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충암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4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팀별활동을 감상하고 함께 쌓아온 경험들을 사진앨범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 2월 충암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3월 충암중학교 1학년생 20명을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하여 6개월여간 지역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자치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왔다.

청소년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20명의 학생들은 다섯 개로 팀을 구성하고 △쓰레기 재활용 문제 △어르신들의 소외 문제 △불광천 안전이용 문제 △다양한 직업의 세계 체험하기 등 각자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는 활동을 매월 2회 추진해왔다.

청소년주민자치사업을 주관하는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미애 위원장은 “이번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의 역할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직 어린 학생들이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주민자치위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공간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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