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수화통역 봉사자 양성을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 사랑의 수화교실’ 은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통역 봉사자를 양성하였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수화교실 수료자들로 구성된 봉사단 ‘애향손’ 이 수화통역봉사와 수화노래 공연봉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구 수화교실은 입문반 ․ 심화반 ․ 회화반을 단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연중 교육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입문반, 심화반에 이어 19일에는 기초회화반을 개강한다.

이번 수화교실 기초회화반은 기초수화를 문장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2회(월요일, 수요일) 14시부터 15시 30분 동안 구립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강동구 고덕로 100-5, 암사동)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수화교실은 강동구수화통역센터(시설장 경기현)와 함께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선착순 30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02-3425-5726) 또는 강동구수화통역센터(02-488-375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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