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가 24일 오후 5∼8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어느 멋진 가을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가족과 문화체험을 한 경험이 없는 어린이와 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종로의 한 공연장에서 요리를 주제로 한 흥겨운 음악 뮤지컬을 관람하고 식사를 겸한 ‘드림가족 저녁파티’ 시간을 갖는다.

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가족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문화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0세부터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건강, 인지, 정서,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영어교실, 우쿨렐레, 체스, 요리교실, 비즈공예, 축구교실, 가족물놀이 등 11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학 기간 중 돌봄, 학습, 문화, 여가 등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올 들어 과학교육기관인 ‘탑사이언스’와 협력해 ‘한국사 속의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솔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단 ‘대학생 희망메아리’와 취약계층 아동을 연계하는 ‘도란도란 책마을’ 사업을 실시했다. 예비 보육교사 6명과 만 3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30명이 6팀으로 나뉘어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한화예술더하기’ 협력 복지기관으로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32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11월에는 참여 어린이들의 재능나눔 발표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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