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페라단 강남역 성악공연 모습
한국오페라단 강남역 성악공연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낙엽이 거리거리를 수놓는 가을, 아름다운 선율까지 더해져 풍요로운 울림을 주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서초구가 가을을 맞아 점심시간대 관내 야외 광장을 활용,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남역 9번출구 스케치북 마을마당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거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들의 일상 속을 찾아가고 있는 거리음악회는 실력 있는 거리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소광장을 공연장으로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개최되어 바쁜 직장인들의 생활 속 힐링타임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 문화가 스며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심시간 찾아가는 서초 가을 음악회는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도 관람하고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거리음악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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