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강북구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8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위기상황에 대한 보육교직원들의 대응역량을 높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 19일까지 총 20회,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사로는 강북소방서 박기현 소방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직소방관 2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응급처치 이행 방법, 안전의식 강조 등 실습과 이론을 접목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처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을 교육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보육교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직결되어 있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외에도 올해 상반기 관내 대형 사업장인 롯데백화점 미아점의 전 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시설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을 개관, 주민 누구나 사전 접수 후 무료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구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생명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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