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갑니다"

강북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강북구가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구청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담당직원들이 주민의 왕래가 많은 곳을 찾아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상담과 구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취업상담실 운영을 통해 1만 6천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실시, 이중 약 2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로의 높은 호응을 얻는 바 있다.

올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2월 19일(화) 삼양동 주민센터를 시작, 5월 28일(화) 인수동 주민센터를 마지막으로 매주 한차례씩 지역 13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될 계획이다.

또 수유역에서는 3월~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 상담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 등 지하철역과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강북문화예술회관, 교육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담실 운영에는 구청 직원, 직업상담사, 공공근로자로 구성된 전문팀이 상담에 나서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개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과 연계한 관련 상담을 하게 된다.

취업상담과 함께 직업훈련교육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요령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상담실 운영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면 취업상담과 함께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 일자리지원과 관계자는 “취업상담실 운영으로 구인?구직자들이 구청까지 올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취업 관련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으로 구민들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는 강북구는 올해도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및 취업정보은행 운영, 구인?구직 동행면접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 의/ 일자리지원과 ☎ 901-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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