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6일 오후3시부터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초등학교 방과후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방과후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슈퍼스타 Jung-gu,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이란 주제로 광희초등학교 등 중구 관내 7개 공립 초등학교 180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낸다. 올해는 3회인 만큼 참가프로그램이 작년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충무초등학교는 가장 많은 1~6학년생 49명이 참여해 배려와 협동심이 어우러지는 멋진 화음이 돋보이는 합창을 들려줬다.

청구초등학교는 알토와 소프라노 리코더합주, 광희초등학교는 신나는 치어댄스, 남산초등학교는 멋진 인형으로 분장한 학생들의 우아한 발레를 선보였다.

봉래초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는 피아노와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합주실력을 뽐내고, 장충초등학교는 유일하게 국악인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학생들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금호여중에서 마련한 신나는 방송댄스와 마술사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창식 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활동과 1인1악기 교육지원 등을 통해 학교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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