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과 합숙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동)에서 열린다.

‘Now you see Me, Magic English’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숭실대학교 기숙사를 이용, 합숙을 통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 입소 후 영어능력 평가를 통해 15명 내외의 6개 반으로 편성, 수준별 학습을 받는다.

수업은 크게 영어 마술쇼 학습 및 발표와 세계문화 관련 테마수업 등으로 구성되며 100% 영어로 진행된다.

우선 영어 마술쇼 시간에는 마술과 만화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기본 영어표현을 학습하고 캠프 마지막에 최종 영어 마술쇼를 발표해 봄으로써 영어로 뭐든지 표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세계문화테마수업은 재미있는 만들기와 활동들이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테마수업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제공해 영어 학습과 함께 학생들 개개인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캘러그라피(여러 서체들에 대해 영어로 배우고 직접 자신의 서체 만들어 보기) ▷요리(세계의 디저트를 영어로 알아보고 미국 디저트인 초콜릿칩 쿠키 만들기) ▷팝아트(직접 팝아트를 만들어보는 시간) 등의 다양한 테마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자 발표는 31일이고,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1인당 참가비는 40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14만원이고 나머지 26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2015년도 겨울 영어캠프’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670-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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