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복지두레(위원장 송지연)는 22일 응암2동 주민센터에서 충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그동안 모은 기부물품을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응암2동 복지두레는 지역자원 연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각 가정에서 남는 생활용품을 모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나비나눔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비나눔 프로젝트’사업은 지난해 연은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충암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며,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하나 둘 씩 모은 물품 3,910점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 대표가 꼬마산타가 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모아 온 물품을 직접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리고, 학생들에게는 나눔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응암2동 복지두레는 계속 지역의 학교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나비나눔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비나눔 프로젝트’란 ‘한 마리 나비의 날개 짓’이 폭풍우를 일으키듯, 각 가정에서 구입 후 개봉․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을 기부하여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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