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5년 복지행정상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부문 공로상을 받은 뒤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5년 복지행정상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부문 공로상을 받은 뒤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가 복지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복지행정상’ 공모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부문에서 공로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자치구 최초로 서대문구가 개발한 복지방문지도 전산시스템을 기존 복지통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동 인적안전망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복지역량 강화교육과 워크숍, 동별 복지특화사업, 모바일 커뮤니티 구성을 추진한 점도 수상의 요인이 됐다.

앞서 서대문구는 2013년 △방문 간호사 동 주민센터 배치 운영으로 보건복지 연계협력 최우수상 △마을장례지원단 운영으로 민관협력 최우수상 △동 기능전환을 위한 조례 개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에도 △복지동장, 복지통장, 복지코디네이터, 100가정 보듬기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대상 △복지인력 강화와 단순행정업무 감축 등 주민센터 인력 및 업무 구조 기능 전환으로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대문구가 올해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앞선 복지정책 도시로서의 위상을 또다시 입증했다.

구랍 28일 오후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업을 추진한 결과며, 앞으로도 참여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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