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어린이 도슨트를 모집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어린이 도슨트를 모집한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자원봉사할 어린이 도슨트(docent)를 모집한다.

어린이 도슨트는 박물관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근하게 전시물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모집대상은 3월 새 학년 기준으로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자연사(自然史)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다. 관내 5명을 포함, 모두 10명을 모집한다.

희망 학생은 박물관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지원동기와 자기소개, 전시 해설 시나리오, 관심 전시 코너 등을 써넣은 뒤 2월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tancs@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3~4월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이론, 실습, 멘토링 교육을 받고 견학도 한다.

이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박물관에서 월 1회 이상 도슨트로 활동한다. 또 희망하는 경우, 고교 입학 전까지 최대 3년 동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도슨트에게는 활동기간 중, 동반 가족 포함 박물관 무료입장,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박물관 행사 초청, 홍보물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도슨트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자연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학창 시절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02-330-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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