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익위원회에서는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조사했다.

은평구는 2014년도 평가결과가 부진했었던 점(미흡 66.6점)을 거울삼아 2015년 최우수구(95점 이상)를 목표로 연초부터 고충민원처리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진정 등 고충민원에 대한 결재선 상향조정, 고충민원 처리실태 주기적 점검, 부서 간 핑퐁민원 조정을 위한 민원처리 TF팀 운영, 민원만족도 향상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다수인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은 은평구가 민원만족도향상에 있어 다른 구와 차별화 될 수 있었던 주요 시책이다.

2015년 생활공감토론회를 통해 구청장과 주민의 현장토론의 장을 마련, 주민의 욕구를 직접 듣고 수용하려는 기관장의 자세를 솔선수범하여 보여주었으며 구청장민원팀, 민원순찰팀 등 고충민원 전담부서 운영을 통하여 고충민원 처리에 대한 기동성과 책임감을 높임으로써 고충민원 처리 최우수구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고충민원 사전예방체계 구축, 민원해소 및 관리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과감히 개선하는 적극적인 민원 해결사로서의 은평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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