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광천을 수놓은 벚꽃 행렬
지난해 불광천을 수놓은 벚꽃 행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봄꽃향기 가득한 4월을 맞아 은평구의 대표 벚꽃길 불광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전시, 벚꽃길 걷기대회 등 구민이 함께하는 ‘한국문학관 유치 기원 ’2016. 제5회 불광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2016. 불광천 벚꽃축제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불광천의 특설 수상무대에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리게 되며, 따스한 봄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 가까운 이웃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8일 은평구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될 개막식은 인기가수 박상철(무조건), 박구윤(뿐이고), 권성희(나성에 가면) 등의 무대로 흥을 돋울 예정이며 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봄 향연 연주회도 개최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오후 2시 은평가족 벚꽃길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이후 3시 30분부터 ‘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으로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꿈꾸는합창단, 무형문화재 박상옥 명인의 휘몰이 잡가 공연 등 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와 예술단체의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불광천 수변에서는 부대행사로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방향제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한국문학관 유치를 기원하는 ‘불광천 벚꽃축제’를 통해 삭막한 도시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부담 없이 즐기며 봄 에너지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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