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캠핑장 안전점검 활동 모습
난지캠핑장 안전점검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마포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야외캠핑장의 합동 점검을 지난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서울시를 대표하는 야영장 명소로 노을공원 가족캠핑장과 한강공원 난지캠핑장 두 곳이 있으며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지난 1일 개장해 봄나들이 캠핑객들을 맞이했다.

이번 점검은 마포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됐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련 장비 구비 여부와 화재 위험물질 확인 △진입로 및 대피로의 적치물 등 방해물 유무 여부 △각종 안전게시물, 대피공간 확보 등 비상 시 긴급 상황 전파시설 및 장비 구비 여부 △안전관련 인력 확보 및 재난대응요령 숙지 상태 확인 등이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개장 첫날 예약 사이트를 오픈한 지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캠핑장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결과에 따라 각 지적 사항별로 시정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캠핑장 두 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지난 1일 개장해 11월말까지 운영된다.

한편 캠핑장은 다수의 사람이 화기를 사용하는 곳이니만큼 화재 위험 소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텐트마다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하고 전기코드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를 요하며 숯불의 잔불처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핑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 문의 02-300-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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