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의 연이은 히트곡 열창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설운도의 연이은 히트곡 열창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정신건강의 날 기념 ‘문화소외계층 초청 열린음악회 및 제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2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복지TV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및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원(대회장. 전 의장 직무대리), 수상자,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설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공연은 장애인식개선 영화 ‘내 마음이 들리니?’에 이어 국민효녀가수 이수나, ‘백세인생’의 유성호, 설운도가 열창의 무대를 꾸몄다.

‘팝스오케스트라와 오페라의 만남’은 환상적인 공연무대로, 43인조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최선용)와 테너 김은교, 바리톤 윤혁진, 메조소프라노 김소영의 화음이 앙상블을 이루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장내 열기를 고조시켰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색스폰 4중주 공연모습 김수연 기자 사진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색스폰 4중주 공연모습 김수연 기자 사진

한편 공연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궂은일을 도맡아 한 협력업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수시로 자문을 해준 서대문구 홍보담당관 고재용 과장 및 동광어패럴 배충일 사장은 ‘행사장의 꽃’으로 진정한 리더들이다.

고재용 과장은 행사당일 스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떡과 다과를 준비해와 훈훈한 정을 더 했고, 배충일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진행 및 안내를 담당하는 등 전사적인 협력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동광어패럴은 노동부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지국가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이다.

행사가 성공리에 끝나도록 묵묵히 봉사한 동광어패럴 유창우 이사, 양경석 이사, 배충일 사장, 고재용 서대문구청 홍보과장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에서부터) 김수연 기자 사진
행사가 성공리에 끝나도록 묵묵히 봉사한 동광어패럴 유창우 이사, 양경석 이사, 배충일 사장, 고재용 서대문구청 홍보과장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에서부터) 김수연 기자 사진

이날 공연에는 정신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50명을 특별히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선물(1인당 40만원 상당 물품)을 증정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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