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성백진 의원 나백주 원장, 이순자 위원장
서북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성백진 의원 나백주 원장, 이순자 위원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1선거구)과 함께 2일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결핵예방서비스 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각각 축사를 하고, 또한 결핵 치료 및 예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서북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결핵예방서비스’는 서울시민의 결핵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예방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찾아다니며 검진을 시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버스를 활용한 결핵 예방 서비스를 말한다.

2014년부터 찾아가는 예방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서북병원은 검진버스에 X-ray 장비를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 시설 등을 갖추고, 결핵내과 전문의 1명, 방사선사 1명, 그리고 간호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문진에서 객담 검사까지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실직적인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시행하고 있다.

서북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성백진 의원 나백주 원장, 이순자 위원장
서북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성백진 의원 나백주 원장, 이순자 위원장
성백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백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 예방서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협력적 거버넌스에 기반을 둔 사업의 일환으로서 평가되며, 결핵 없는 건강한 서울시를 위해 검사에서 치료까지 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숙인,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적 지원을 통하여 공공의료의 목적과 의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서북병원은 ‘찾아가는 결핵예방서비스’의 시행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과 성백진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든 결핵균이 번창할 수 있는 조건이 맞기만 하면, 폭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의술과 의약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보건 의식과 위생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백진 의원은 축하에서 “집행부가 공개한 ‘찾아가는 결핵예방서비스 2주년 경과보고서’를 보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노령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며 “근본적으로 결핵발생률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시민으로서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상호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 촬영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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