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가스펠선교회 소속 청년 16명이 금강각교 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가스펠선교회 소속 청년 16명이 금강각교 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카프, CAPH)가 지난 30일 ‘4월 금강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여의도 IFC몰내 여의도CGV에서 개최했다.

매년 한국에 유입되는 탈북자의 수가 증가하여 현재는 3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한 대책과 그들 가족안에 있는 청소년들의 지원이 시급한 시점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속에서 국민희망실천연대에서는 탈북청소년들에게 작은 지원을 통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과 올바른 인성을 심어 주고자 보다 적극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하여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탈북청소년과 함께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금강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 4월 30일에 있었던 ‘4월 금강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에서는 금강학교 탈북청소년 22명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 가스펠선교회 소속 청년 16명이 여의도 IFC몰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여의도 CGV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를 관람했다. 이후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하여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탈북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의 두 번째 자리라 큰 어색함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영화를 보았다. 특별히 야외활동으로 여의도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청소년들은 4월의 봄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워했다.

탈북청소년 전일제 대안학교인 금강학교는 탈북 아동.청소년들과 제3국 출생 탈북 아동.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에 원만하게 진입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난 2013년 1월 설립됐다.

또한 국민희망실천연대는 2009년 12월 폭력적인 사이버 문화, 불건전한 대중문화를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둔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문화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창립된 서울시 인가 사단법인 시민단체 및 봉사활동 인증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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