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스페이스 전경
코워킹스페이스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가 사무 공간이 필요한 50+단체 또는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선발과정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북50플러스캠퍼스 내의 유휴공간을 공유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북50플러스캠퍼스 2층에 자리한 공유사무실은 개별사무실과 코워킹스페이스(개방형 공간)로 나뉜다.

먼저, 개별사무실은 창업한지 3년 미만이거나 창업 또는 공익 단체 설립을 준비 하는 팀을 대상으로 하며 총 38.839㎡ 규모의 공간을 4개 팀(17석)이 사용할 수 있다.

코워킹스페이스(개방형 공간)은 예비 창업가나 프리랜서, 공익 활동가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54.897㎡ 넓이에 14석의 개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유사무실 입주자에게는 업무 공간뿐 아니라 책상과 의자, 사물함, 복합기 등의 사무 집기와 유·무선 인터넷 등도 지원한다.

또 서북50플러스캠퍼스 내 회의실과 탕비실, 카페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무 관련 전문가 특강이나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사용료는 입주 사무실의 경우 규모에 따라 월 6만~20만원이며, 개방형 공유공간은 1개월에 2~3만원이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4060세대 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7일 오후 6시 까지 홈페이지(50campus.or.kr) 또는 50+포털(senior.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work@seoul50plus.or.kr)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북50+캠퍼스 이외에도 11월에 개관 예정인 도심(마포) 50+캠퍼스에도 50+세대의 창업 등 사업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 공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북50플러스캠퍼스의 공유사무실이 50+세대가 모여 교류하고 협업하는 활동 공간이자 새로운 인연과 활동 계획을 만들어나가는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사무공간이 없어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50+세대를 위해 사무실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인생의 설계하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북50+캠퍼스 일자리지원실 (070-7712-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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